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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한 줄과 생각

by 쪼옹드림 2023. 6. 24.

인문학자 김태현 저,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이다. 여러 분야에서 지식 관련 큐레이션하고 삶의 방향을 모색하고 지식과 통찰을 통해 사람들에게 더 긍정적인 통찰력을 주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노력하는 작가라고 책의 날개 표지에 소개되어 있다.

잠이 오지 않은 밤에 읽기 좋은 책


  경청과 공감

총 14파트로 되어 있고 주제별 해당한 줄의 문장을 발췌 수록하고 있다. 글을 읽다고 영혼을 건드는 문장을 만나면 따로 그 책을 구해 읽어 볼 수 있도록 한 줄과 책, 저자가 적혀 있다. 나는 파트 1에서 경청과 공감이라는 핵심어에 잠시 멈추었다.
"내가 경청에 대해 절실하게 배운 것은 사고가 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이었다. 그저 내가 더 잘 들어주기만 해도 사람들은 내게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들이 마음을 열수록 나는 그들에게 깊이 공감했다." _대니엘 고틀립, <마음에게 말걸기>, 41p.
글은 참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 마음에게 말걸기 라니 새로운 발상이다. 난 한 번도 다른 사람의 마음에 말을 걸어본 적이 없다는 걸 갑자기 알게 됐다. 나는 어떤 사람에게 말을 걸고 내 얘기를 한다. 그 얘기란 것은 나의 마음이라는 얘기다. 사람과 소통한다는 것은 마음과 마음의 대화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저 책을 읽지 않았만 일단 보이는 글을 통해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내 생각을 더 정리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이 궁금하면 그때 직접 접해 볼 수도 있겠다. 깨달음이 실천되어 체화한 후 완전한 내가 되기 위해 얼마나 학습하고 훈련해야 할까? 경청을 자녀가 어려서 멈춰버린 것 같다. 세심하게 듣는 시간이 참 편안한 것을, 자꾸 잊어버리게 된다. 어떤 걱정들 덕에...

  사람을 위한 공간

공간이란 단어가 편안하게 느껴지는 날이다. "정리를 제대로 하면 공간을 살릴 수 있다. 공간을 살린다는 것은 물건을 위한 공간이 아닌 사람을 위한 공간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리는 물건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 _정희숙,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51p. 우리 집이 어수선한 이유를 방금 알았다. 누군가 경쟁하듯이 샀던 물건들이 동선을 방해한 이유가 사람의 공간을 침해했다는 것이고 그것은 물건을 위한 물건을 샀다는 것이라는 점. 왜 그리 시기심에 투철한 지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서 좀 거리를 두려면 경청할 수 있는 마음의 공간도 마련해야 한다는 걸 언제 즈음 알아갈까? 언젠가 좋은 기회가 오면 좋겠다. 이제 파트 8로 가보자.

  성공하기로 결심하다

꿈, 꿈이 실현된다고 생각하질 못했다. 어려서는 왜 그랬을 까? 김미경이라는 강사를 통해 나이가 들어서야 배워갔다. 꿈이란 것은 동사이자, 이루고자 꾸는 것이다. 힘들어하는 추가 왔다 갔다 하다가 다시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면서 계속 나아간다고. 우리 때는 이런 지혜로운 말을 해주는 사람들이 없었는데. 요즘 MS세대들은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용기 충만 세대라서 그런지 도전과 성취 그리고 전환이 빠른 세대인 것 같다. 그 젊은 시절이 다 가버렸는데, 여전히 뛸 수 있다고 말하는 김미경. 그래서 계속 기록해 본다. "성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당신이 목표보다 시스템이 지닌 힘을 제대로 깨닫는다면, 성공에 따르는 대가는 적어질 것이다. 한번 해볼 만한 정도로 말이다." _스콧 애덤스 <더 시스템>, 186P.

  삶의 원천, 독서

파트 10, 인생의 안목과 센스를 기르는 법. 가슴 뛰면 즐거워진다.  "가슴 뛰는 독서가 반복 되면 삶이 즐거워진다. 매일 미소 지을 수 있고 여유가 생기고 표정이 밝아진다. 이것이 바로 가슴 뛰는 독서의 유익이고 삶의 원천이다." _유길문, 김승연, <지금 당장 도서관에 가라>, 250P. 가슴이 언제 뛰었을까? 시크릿이란 책을 볼 때, 그때 처음 인생의 비전이란 것을 보고 꿈을 만드려고 했다. 꿈이란 것은 꾸는 기간이 짧을수록 에너지가 없었다. 간절한 꿈은 언제 만들어질까? 아주 어려서 꾸는 꿈은 평생 간다고 생각된다. 어떤 마음을 품고 살았는지 얼마나 중요한 말인가. 나이가 들어서 꾸는 꿈들은 협상을 하는 경우가 많기에 뿌리가 얕다. 하지만 더 실용적일 수는 있지만 자신을 잘 모르는 경우는 꽤나 돌아가게 된다. 더욱 비참해진다. 그럴 거면 꿈을 실현하지 말지라고 하고 싶다. 늦게 실행하게 될 경우 회생할 여력이 약해진다. 그러니 제발 아주 어려서부터 자주 도전해 보자. 무엇을 근간으로? 독서를 근간으로. 그러면 두려움이 많이 제거될 것이다. 파워풀해질 것이다. 미리 갔던 저자가 함께 마음속 깊은 곳에서 함께 응원하기 때문에. 그래서 책은 어려서부터 많이 보고 실행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매우 매우 정말 중요하다.

  파트 11 인간관계에도 정답이 있다면,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라

"삼고초려의 고사가 생겨난 중요한 전제... 먼저 유비의 심리 상태를 제갈량이 장악한 이후에 비로소 손을 썼습니다." _자오위핑, <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 상대의 마음을 열기 위해 세 번 찾아갔다는 고사, 간절하고 인간에 대한 깊은 배려, 마음을 다하는 자세. 우리가 무엇에 간절한 꿈을 이루고 싶을 때는 제갈량의 마음에 다다를 수 있다. 자신 내면에서 무엇이 간절한지를 먼저 살피라. 그러기 위해서 쉴 틈 없이 공부하면 안 된다. 쉬어가면서 나의 내면을 살필 시간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산책, 명상, 그리고 쓰기, 일기가 어떨까. 블로그와 같은 것을 이용해 자신의 깊이를 파헤쳐보자.

  파트 13 돈의 사이클을 만들어내는 부자들의 비밀, 부자들의 시각

이제 곧 해가 뜰 시간이 다가온다. 새벽 5시에 새들이 울어대는 것을 알았다. 그러다가 6시를 넘어서면 조용하다. 정확시 5시경부터 시끌시끌거리다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내가 지금 부자가 되지 못한 것은 학교에 다녔던 것처럼 주기적으로 체계적인 과정으로 시간을 내어 그 필요한 과목에 대해 공부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에 대한 공부, 원래 20대 사회진입시기부터 부단히 봐야 할 것을 보지 못하고 바로 그만큼의 시간이 흘렀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야를 좁게 만드는 주관적인 생각들은 최대한 빨리 버려야 한다. 객관적인 시야로 바라볼 때 미래가치가 뚜렷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시야로 가치를 판단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시적인 지표로는 위에서 언급한 아파트 단지의 규모, 교육환경, 편의시설, 자연환경, 교통환경 등이 있으며, 미시적인 지표로는 대지지분, 용적률 등이 있다." _고준석, <강남 부자들>, 321p. 그런데 얼마나 많은 채널에서 저런 이야기들을 하는가. 같은 투자비용으로 엉뚱한 곳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객관적 시야를 확보하지 못한 탓이다. 자신의 관점이 맞다고 고집하는 불통은 많은 정보를 접하더라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음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수없이 반복해도 왜 큰 수익을 얻지 못할까? 여러 작용이 있겠지만 심리적 이유, 자신의 태생적 환경이 주는 가치에 의해 좁은 시야를 갖는 경우가 분명할 것이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처럼 그의 자식들은 어떻게 자라온다는 것인가. 요즘은 아마 상식적인 내용이 되어 버린, 7세 이전에 모든 프로그램들이 세팅된다는 것이다. 그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바꿔가는 노력을 할 수 있다. 자청이라는 유튜버가 있다. 자수성가 청년으로 연 1억의 수익을 넘었다는 그 부러운 사람. 그 사람이 제일 강조하는 성공법칙 1단계는 자의식의 해체이다. 자신이 살아보면서 자신의 의식이라고 된 것들이 새로운 도전에서 늘 주저하게 할 때 스스로 아 이건 이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잘못된 의식이다 생각하고 쳐낸다고 한다. 그리고 주저함과 두려움이 사라지는 순간 결심하고 행한다. 단순하지만 어려워 보이고 어려워 보이지만 심플하고 좋다. 이제 실행하고 나아가야 할 시대이다. 함께 go go~ 지금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