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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집중 향상의 기술, 어린이 자기계발 기술

by 쪼옹드림 2023. 6. 23.

김은의 글, 김미정 그림, 총 120페이지 분량,  위즈덤하우스, 2012. 어린이를 위한 실용서로 성인들까지 누구나 쉽고 빠르게 노하우를 얻어갈 수 있게 잘 구성된 책이다. 처음 이 시리즈를 접하고  쾌재를 불렀었는데, 공부학습이 잘 잡히지 않은 아이라면 부모님의 지도와 함께 이 책을 보고 하나씩 실천하면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집중력 센터 이명경 소장님의 연구


한국집중력센터 이명경 소장님이 집중력에 관한 여구를 이 책에 담았다고 하니 매우 신뢰할 만하다. 요즘은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유명인, 전문인, 그리고 방송인 등에 의한 인터뷰, 심지어 유명한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분야 사람들의 노하우를 원하면 언제든지 365일 듣고 볼 수 있는 놀라운 시대가 됐다. 마음을 다잡고 실천만 하면 되는 시대다. 그런데 모든 걸 다 알려주고 이렇게까지 상세히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있었나. 라떼는 알고 싶어도 누구 하나 알려주는 자가 없고 알더라도 꽁꽁 숨겨왔던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스승을 만나야 하며 부모를 잘 만나야 한다고 했는데 이 시대는 어느 때보다도 자각된 사람이 일어서는 시대라 생각이 든다. 그러면 누가 먼저 자각되느냐, 이게 관건이다. 오늘 실천해 볼까?

책 속으로


주인공 기준이가 도서관에 가서 사서 선생님을 만나면서 알게 되는 집중력 훈련의 내용으로 전개되어 있다. 기준이는 게임할 때만 집중하던 아이였는데, 공부도 게임처럼 집중할 수 있는 학습법을 배우게 되는데...
내용은 직접 읽어보는 것이 동기부여에 가장 큰 힘이 됨으로 책 속에서 알려주는 팁을 중심으로 전개하고자 한다.

책의 목차와 구성

집중 향상의 기술, 위즈덤하우스

목차 중, 집중력 높은 사람의 세 가지 기술, 게임과 공부의 집중력의 차이는? 10분 공부법과 only one 공부법을 중심으로 정리해 본다.

    28p. 집중력의 개념 알기

_주어진 시간 안에 생각을 모으는 능력이다. 변호사 유튜버 9개월 만에 사시를 합격한 사람으로 공부법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나는 두꺼운 책을 읽는 데 어려움이 있어 신세계 문화센터에 방문하여 강연하시는 기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대부분이 공무원준비를 하고 있는 젊은 사람들, 그리고 일부 대입준비 중인 고등학생 그리고 나머지는 백화점에 들러 자녀 공부법에 관심 많은 학부모 중 여성분들이다. 그때 변호사님이 주로 강조한 것은 목표를 가지고 책을 보라. 제목이 답이다. 제목에 물음표를 달고 본문에서 저자가 생각하기에 답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찾으려는 목적을 가지고 내용 중심의 글을 읽어라였다. 종이를 반을 접으면 골이 생기듯 그 골에 생각이 몰리게 하는 것이 집중력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에서 말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이 책에서 집중력이 높은 아이의 특징은 주어진 과제에 금방 몰두하고, 일단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이해가 빠르다고 말한다.
두 번째 능력은 다양한 자극 중 주의를 기울여야 할 자극에 만 집중하는 능력이다. 이는 책 읽는 중에는 다른 자극에서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의 의지라고 할까? 그 집중이 깊다는 것이다. 또 창밖의 소음을 무시하고 선생님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자세를 말한다. 이 부분은 관심과 의지가 아닐까. 단순한 집중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아이가 왜 공부를 하고 무엇을 향해 공부하는지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 하고 가장 근본적인 관심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 부분은 다른 설명이 필요하겠다.
세 번째로 이들은 인내심이 강한 특징을 갖는다. 지루함을 잘 견디고 앞으로의 보상에 관한 생각으로 오랫동안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능력이 있다고 말한다. 이 부분은 부모님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다. 아이가 어떤 과제를 완수할 때까지 격려와 응원으로 지지해 주면서 문제에 대한 관심과 끈기로 해 나아가는 자세를 길러줘야 하는 것이다. 그때 올라오는 감정들도 처리할 수 있는 방법도 요구될 것이다. 이렇게 적고 보니 집중력을 위해 세세하게 또 노력하게 해야 할 것이 또 많다.

    66p. 게임 vs 공부 집중력의 차이

_집중력에 접근하기 전 먼저 아이 나이에 따른 집중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 2세는 7분 정도, 4세는 10분, 초등 고 학년이 되어야 15-20분의 집중도를 갖는다고 한다. 오 놀랍다. 그러니 어른아이가 슬렁슬렁하는 것 같지만 그 짧지만 귀한 집중시간에 도달하기 위한 워밍업의 단계라는 것을 알아두자. 게임이 더 즐거운 이유는 수동적인 집중이 아닌 적극적인 집중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빠른 보상과 즐거움에 있다고 일반적으로 말한다. 그렇다면 공부에서는 무엇이 보상일까? 부모의 관심과 칭찬이다. 가장 뜨거운 사랑일 것이다. 과한 사랑이 아닌 은근한 즐거운 관심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102p. 10분 공부법

_적게 쪼개어 집중력을 늘려보자. 집에 와서 해야 할 집중시간으로 10분으로 잡아 집중 훈련을 해보는 것이다. 부담도 없고 적당한 시간을 투자하는데 실천을 도울 수 있다. 10분이 익숙해지면 12분, 15분 18분씩 늘려보자. 무리하게 진행하면 포기할 일이 생길 수 있다. 공부도 즐기는 단계로 가려면 느긋하게 쌓아가는 습관이 아주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only one공부법이다. 욕심이 많아 이것저것 해야지 하면 집중력에 오히려 도움이 되질 않는다. 한 번에 한 가지씩 쌓아가는 재미는 블록을 쌓는 재미와도 같다. 그러면 지식이 차곡차곡 알차게 쌓이는 느낌을 받으면서 내 것이 된다는 즐거움이 있다. 그러면 계속할 수 있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다시 할 수 있는 것이다. 작고 큰 노하우 알게 되면 실천해 보자. 지금은 여기까지.